항상1004님과함께
2016. 12. 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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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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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의 연말연시 풍경은 문화 행사와 송년 모임들로 분주하다. 그러나 농경 위주였던 전통사회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차분하게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가족끼리 혹은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지새우기도 하고, 새해 첫날에는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건강과 소망을 빌었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또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더 좋은 새해를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연말연시 풍경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일찍이 없었던 미증유의 경험 속에 혼돈과 질서, 절망과 희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합니다. 그 어떤 풍경 속에서도 희망의 씨를 뿌려야 하고 희망의 꽃을 피워내야 합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과 끝 낼때에 여유있는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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