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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경 - 그대는 나그네 (1983 L.A가요제 그랑프리 수상곡)

항상1004님과함께 2017. 7. 3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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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9002
민해경 - 그대는 나그네 (박건호 작사/이범희 작곡)

1983년 제1회 L.A가요제에서 그랑프리와 우수가창상을 수상했던 민해경의 《그대는 나그네》

민해경이 1982년 9월에 발표된 3집 앨범에 《그 언제 오려나》라는 제목으로 최초로 발표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3년에 L.A가요제에 참가할 때 제목을 《그대는 나그네》로 바꿨고, 이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후 수상 기념앨범에도 《그대는 나그네》란 제목으로 다시 실었다.

그러나 같은 1983년 6월 전영록의 앨범에 《만남에서 헤어짐까지》라는 곡이 실렸는데 알고보니 이 곡은 민해경이 불렀던 《그대는 나그네》와 같은 곡.
작곡자인 이범희씨가 같은 곡을 민해경측과 전영록측 양쪽에 팔아버린 건데...히트는 나중에 발표한 이건우 작사, 전영록의 곡이 더 알려지게 되었고...이에 먼저 가사를 붙여 발표했던 작사가 박건호씨가 이범희씨에 대해 상당히 불쾌해 했던 에피소드를 남긴 작품.

작사가 박건호씨와 작곡가 이범희씨는 《잊혀진 계절》을 비롯한 80년대의 무수한 히트작들을 함께 만들었던 콤비 작사,작곡가였다.


나는 너를 기다렸네
너무도 많은 세월을 세월을
기다리며 기도했네
내 곁을 떠난 그대 위해
불빛 같은 추억들이 내 마음 비출 때
나를 맴도는 그대
그대 내 곁을 떠나 오늘 밤은
그 어느 곳을 헤매이나
전해오는 이야기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하네 오! 그대
그 언제 내게로 오려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