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1004님과함께
2017. 12. 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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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한줌 흙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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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한줌 흙으로 돌아간다. 호화로운 묘지(墓地)속에 묻일 수도 있고, 이름 없는 풀 섶에 버려질 수도 있으며, 한줌 재가 되어 바람에 날려가기도 합니다. 극락이냐!, 천당이냐!, 그런 것은 인간이 생명이 있는 동안에 관념(觀念)속에만 존재하는 이상향(理想響)일 뿐이다. 신(神)이 인간(人間)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 신(神)을 만든 것은 사람이다. 인간(人間)은 본래 너무 나약해서 의지할 신(神)과 종교(宗敎)를 만들어놓고, 스스로 그 카테고리 속에 갇혀 살게 된 것입니다. 즉 사람은 人間으로 시작되어 人間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초대하지 않았어도 인생은 저 세상으로 부터 찾아왔고 허락(許諾)하지 않았어도 이 세상으로 부터 떠나갑니다. 우리 또한 찾아온 것과 마찬가지로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도 거역(拒逆)할 수 없는 자연(自然)의 섭리일진대 거기에 어떤 탄식(嘆息)
이 있을 수 있겠는가 ?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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