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1004님과함께
2018. 4. 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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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도둑놈! / 정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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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도둑놈! / 정성영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건지 자고 일어나보면 그날이 그날인 것 같더니 이팔청춘 보이지 않는다
아마 세월이란 놈이 훔쳐간 것 같으니 그 놈은 도둑놈이다. 모든 이가 잠든 사이 몰래몰래 살며시 와서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1년 2년 훔쳐가더니 오늘아침 일어나보니 육십년을 우습게 가져가 버렸다.
세월은 도둑놈인가 보다. 이제는 세월이란 놈이 시간마저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내가 쓸 시간이 조금밖에 없다.
그동안 세월에 속고 속아 살다보니 세월이란 놈 하는 행동이 눈에 보인다, 도둑맞은 이팔 청춘 찾으러 가자.
 하루 일과를 시작과 끝 낼때에 여유있는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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