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1004님과함께
2018. 5. 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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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0대 사춘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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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0대 사춘기 "
우리 6~7~80대는 가을이고 낙엽이라더니ᆢ 그 옛날 부모님때와는 많이 다르다.
건강도 청장년 못지않고 생활에 무게에도 벗어나 이제사 자유롭고,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나는아직 바람이 되고 싶다. 조용한 정원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아니하고 꽃잎을 살짝 흔드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스테이크 피자가 맛있더라도 조용한 음악이
없으면 허전 하고,
언제 보아도 머리를 청결하게 감은 아가씨가 시중들어야 마음이 흐뭇한 중년의 신사가 되고 싶다.~
질풍노도와 같은 바람은 아닐지라도 여인의 치맛자락을 살짝 흔드는 산들바람으로 저무는 중년으로 멋지게 살고 싶다.

시대의 첨단은 아니지만, 두 손으로 핸드폰
자판을 누르며 카톡문자 날리고,
길가에 이름없는 꽃들을 보면 디카로 담아 메일을 보낼 줄 아는 센스 있는 중년이고 싶다.~
가끔은 소주 한병에 취해 다음 날까지 개운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여인과 함께라면,
밤 늦게 노닥거리는 재미를 느끼는 바람둥이고 싶다.~~

아직은 립스틱 짙게 바른 여자를보면, 살내음이 전해 와서 가슴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는 나이.~~~
세월은 어느 듯 저산 넘어 황혼이지만, 머물기 보단 바람부는 대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나이...
이게 우리들의 사춘기이다. 6~7~80대 사춘기 만세!만세!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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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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