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1004님과함께
2018. 7. 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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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목말라, 물 좀 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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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구 위성 도시 경산에서 15세 소년이 왕따를 당하다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유서도 공개되었습니다.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적었습니다. 왕따당한 사실을. 그리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마디. "나 목말라. 물 좀 줘."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 모든 비극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습니다. 작지만 절박한 비명 소리. 왕따 당한 소년에게는 '목마르다'는 외마디 소리가 비극을 알리는 전조였습니다. 작지만 절박한 비명소리를 서로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소통입니다. 더 좋은 것은 자기 내공을 키워 스스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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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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