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알면서도 속아주는 마음 항상1004님과함께 2018. 9. 2. 13:30 ▣알면서도 속아주는 마음▣ 결혼하기 전에는 눈에 콩깍지가 끼어상대가 무엇을 해도 예뻐 보이고 좋아 보인다.담배 피우는 모습도 멋있어 보이고늦잠을 자고 눈곱이 끼어도 미인은 잠꾸러기려니 생각하며약간의 푼수기마저도 순진함으로 느껴지던 마음이결혼 후에는 너무나 현실적으로 변해버린다. 그러니 결혼 후에는 "상대에게 속았다"라는 말을 한다.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상대에 대한 나의 열의나 사랑이미지근해짐에서 연유한 것이 아닌지 묻고오히려 죽도록 사랑하겠다고 말 하면서자신의 사랑에 대해 반성할 일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혼의 사유로 성격차이를 거론한다.하지만 성격차이는 이미 서로 다른 두 사람이만나는 것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연애시절에도 그런 정도의 차이는 존재 했지만단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그러니 새삼 성격 차이를 이유로 헤어진다는 것은자기의 합리화나 다름없다. 서로에게 속으면서 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참으로 어려운 일이다.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으면서 서로를 믿고 배려해 주는 어리석은 사랑이야 말로사랑을 지켜 가는 또 다른 비결이 아닐까?여전히 속으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L9cUGbgM8g8- 좋은 글 중에서 -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