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마음의 공원
꽃씨 심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항상1004님과함께
2018. 12. 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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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심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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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집에 작은 꽃밭이 있었다. 봉숭아, 채송화, 달리아 꽃씨를 뿌렸다. 꽃씨를 뿌리고 나서 물도 주고 이슬이 내리고 비가 오면 새싹이 피어난다. 그리고 예쁜 꽃을 피운다. 그러나 지금은 고향을 가도 꽃밭이 다 없어졌다. 꽃밭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삭막해지고 메말라갔다. 더구나 도시인들에게 무슨 꽃밭이 있겠는가. 현대인들의 마음은 더 메말라간다.
- 소강석의《꽃씨 심는 남자》중에서 -
* 누군가 꽃씨를 심어야 꽃이 피고 꽃밭이 만들어집니다. 아무도 꽃씨를 심지 않으면 꽃도 꽃밭도 없습니다. 꽃도 꽃밭도 없는 세상은 삭막합니다. 벌도 향기도 없습니다. 한 동네에 꽃씨를 심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그 동네는 환해집니다. 꽃동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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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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