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마음의 공원
오늘 밤도 푸근히 잘 주무세요
항상1004님과함께
2019. 12. 5. 08:09
| ▣오늘 밤도 푸근히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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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 세월, 갈 테면 가라지 난 나대로 간다 세월 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그게 더 자주 있습니다. 나이 탓이려니 생각하지만 어쩐지 내 게으름의 변도 같고 해서, 그런 생각이 들 적마다 씁쓰레한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가는 세월 탓하고 앉아 있기엔 가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밤 푸근히 한숨 자고 볼 일입니다.
- 이시형의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중에서 -
* 동감합니다. 정말입니다. 세월이 참빠릅니다. 그렇다고 세월을 탓할 수는 없지요. 그럴수록 하루하루 잘 살아야 합니다. 하루를 가장 잘 사는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잘 자는 것입니다. 단잠을 잘 자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입니다. 오늘 밤도 푸근히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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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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