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1004님과함께
2019. 12. 30. 05:48
| ▣낯선 풍경이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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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문득 풍경이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는 일이 있다 가슴 떨리고 황홀한 일이다. 나의 경우, 이런 희귀한 행운은 일상에서 보다 여행지에서 경험해본 특별한 느낌이다. 심지어 해와 달도 내가 보아오던 것과 다른 것처럼 여겨진다. 나 자신까지도 낯설게 생각되는 때도 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속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깊숙이 숨겨온 비밀을 끄집어내 바람을 쏘이기도 한다. 여행길 위에서 사람은 한결 가벼워진다.
- 신영길의〈길따라 글따라〉중에서 -
* 그렇습니다. 풍경이 말을 걸어올 때가 있습니다. 매일 대하던 일상의 풍경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풍경이 뜻밖의 말을 걸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 경이로운 경험이 어떤 사람에게는 둘도 없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과의 인연도 값진 경험입니다.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털어내며 함께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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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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