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화의 門/연예가 광장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항상1004님과함께 2013. 10. 17. 09:01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라는 두 글자가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일찍 시집가서 미안하고

맛있는 거 많이 못 사 드려 미안하고

같이 많이 여행 못해서 미안하고

예쁜 옷 사러 같이 못 다녀 미안하고

엄마보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고민정 아나운서가 쓴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중..



11살 위의 가난하고 불치병을 앓고 있는 시인 남편과 결혼한 아나운서..

부모님 반대에도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그 사람을 더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네요

저도.. 참 부러워지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