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항상1004님과함께 2016. 12. 14. 07:59
 




 ▣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모두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다 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이크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상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살수록 더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조화되어

함께 이루는 삶처럼

풍요로운 것은 없습니다.

 

어느 날 화를 내고 말다툼을 하더라도

애들 때문에 살지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서로에게 가슴 아픈 상처가 되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과 끝 낼때에 여유있는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시다.






'수양 지덕 겸양 門 > 플래시영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비각시  (0) 2016.12.15
독 도  (0) 2016.12.14
나이에 대한 명언   (0) 2016.12.12
혀의 중요성(탈무드)   (0) 2016.12.04
music flv song  (0) 201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