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마음의 공원

살다보면 참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항상1004님과함께 2018. 2. 23. 08:52
 




 살다보면 참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그리움이라 하여 다 그리워 할 수 없고

사랑한다고 하여도 다 사랑할 수 없는

도무지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내가 그리워하고 사랑하여도

이렇게 어느 것 하나 남김없이 모두 이별하고

하나하나 지나간 날을아쉬워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시간은 참 부질없이 지나갑니다.

누가 보내는 것도또 어느 누가 빨리 와야 한다.

재촉하는 것도 아닌데지나간 시간이라 생각하여도

너무 빠르게만 지나갑니다.


붙잡아 두고 싶었던 게어디 한 둘이었겠습니까 마는

차마 붙잡지도시원스레 보내지도 못한 것은

아마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아파할 것을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다 잊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살다보면 후회와 아픔을 알면서도

버려야할 기억 들...보낼 수밖에 없는 인연들이 있는 거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흐르는 세월 따라

물결치는 바다의 출렁임에

몸을 맡겨야할 때가 있는 거죠.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모습들...

우리들 아픈 가슴들...

마음의 비는 참 속절없이 내리기만 합니다.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는지

씻어 갈 것도 날리워 보낼 것도 없는

못난 바위 같은 모습만 남아

비 맞고 바람 맞습니다.

살다보면 참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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