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마음의 공원

그 시절의 것들

항상1004님과함께 2018. 3. 10. 05:13
 




 그 시절의 것들



그 시절 그처럼

아름답고 접근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것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보잘것

없이 되어 버렸나!하지만

그 시절의 것들은 이제 영원히

손에 잡을 수 없어.


- 톨스토이의안나카레리나중에서 -


* 어린 시절,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내 키보다도

훨씬 커 보였고, 잡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눈 안에 담긴 모든 것들이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하지만

가장 빛이 났었던 건 제 눈에 담긴 세상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커다란 호기심과 꿈이었음을

이제 깨닫습니다.

그 마음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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