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인생의 세 가지 여유로움

항상1004님과함께 2018. 4. 11. 06:26
 




 인생의 세 가지 여유로움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 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 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남을 배려하고 산다는 것이

가장 깨닫기 어려운 삶이 아닌가 싶어요.자기중심적으로 사는 게 인간의 본능일진데

어느 순간 경험을 통해서 배려라는 삶의 지혜를

깨달아 가는 거라고 생각하니까요.사회생활을 하면서 한두 번밖에 안 만나도,

몇 마디 안 해봐도 그 사람이 배려하는

삶을 사는지 아닌지를 바로 알 수 있지 않나요.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타인을 배려하는 인문학수업을 마친 거겠지요.인문학이란 사람의 무늬를 그려가는 학문이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