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발자국

항상1004님과함께 2018. 9. 27. 05:06
 



발자국



사람은 자기 뒷모습을 살펴보면

내가 갈 앞길도 보인답니다.


자기 자신이 걸어온 길 뒤 돌아보면

발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앞보고 말할 때는

애국자요 사회에 지도자 말인데

뒤 돌아보면 발자국은

그리도 비뚤어 져 있는 것일까요


내가 생각하는 일내가 하는 말 모두 다 옳다고 맞다 고

자신 자신하는데 나 아닌 사람들의 생각은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말은

모두 다 틀린 말이다


틀린 말이다 엉터리라고 확신하는데

흥분해서 들떠서 하는 말도

술 취해서 하는 말도 빠짐없이 발자국으로 남는 법인데

오던 길 멈추고 뒤 돌아보세요

남아있는 발자국 지워졌던가요.

그 발자국 흔적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해버린 지난시절 말 말

모두 모아 보세요

당신의 발자국과 남겨진 어록들 보면 알겁니다

내 창피 내 잘못 길을 모르면 묻고 또 물어 가시고

뜻을 모르면 그 뜻을 아는 이에게 배워 보시고

어찌 모르는 길을 제가 잘 아는 길처럼

그리 자만을 한답니까..

현자의 말씀에도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요.

길을 잃으면 조금 헤매며

길을 찾으면 될 것이고 중요한 것은

확실한 목적지가 어디인지 기억해야 하는 것

눈 덮인 광야에 함부로 발자국 내지 마라

그 잘못된 발자국 때문에

뒤 따른 이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잘못된 발자국은 이 세상에

얼마나 큰 독해를 남기는 것인가를

역사는 말하고 있지 않던가요.!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