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역지사지의 교훈(미안해, 사랑해~~~~)

항상1004님과함께 2019. 1. 29. 05:34


 



▣역지사지의 교훈(미안해, 사랑해~~~~)



                       

황혼(금혼)을 맞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됩니다.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된 이 노부부는 이혼한 그 날,이혼 처리를 담당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됩니다. 주문한 음식은 평소 좋아하던 통닭이었습니다.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 평소 하던 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어서 아내 할머니에게 권했습니다.권하는 모습이 워낙 보기 좋아 보여서 동석한 변호사는어쩌면 이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지도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아내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상한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며 말하였습니다."황혼(금혼)이 되어도 당신은 늘 그래요. 항상 자기중심적으로 만 생각하더니 이혼하는 날까지도 그래요?


다리 부위를 좋아 한단 말 이예요!내가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한번이나 물어본 적 있어요?


당신은 언제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 이예요."아내 할머니의 그런 반응을 보며 남편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야, 나는 내가 먹고 싶어도 꾹 참고 그 부위를 항상 변함없이 당신에게 먼저 권한 건데 ... ... ...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요. 이혼하는 날까지!"화가 난 노부부는 서로 씩씩대며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가버렸습니다.집에 도착한 남편 할아버지는

그래도, 자꾸 아내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나는 한 번도 아내에게 "무슨 부위를 먹고 싶은가"하고 물어본 적이 없었구나. 그저 내가 좋아하는 부위를 주면 좋아 하겠거니 생각했는데,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떼 내어 주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 어찌됐거나 나는 지금도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고...


그래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 아내의 마음이라도 풀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남편 할아버지는 아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핸드폰에 찍힌 번호가 남편 할아버지 전화임을 안 아내 할머니는 아직도 화가 덜 풀렸는지 그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끊었는데 또다시 전화벨이 울리자 이번에는 아예 배터리마저 빼 버렸습니다.다음날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난 아내 할머니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러고 보니 나도 황혼이 되도 록남편이 날개 부위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나에게 먼저 떼어 주었건만, 그런 마음도 모르고 나는 뾰로통한 얼굴만 보여주었으니 얼마나 섭섭했을까? 나에게 그렇게 마음 써 주는 줄은 정말 몰랐어. ... ... ... 아직도 내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인데 헤어지긴 했지만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 섭섭했던 마음이라도 풀어주어야겠다, 하고아내 할머니는 남편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남편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이상하다.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나?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이때 낯선 전화 하나가 걸려왔습니다."전 남편께서 돌아가셨습니다."남편 할아버지 집으로 급히 달려간 아내 할머니는 핸드폰을 꼭 잡고 죽어있는 전 남편을 보았습니다. 그 핸드폰에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내려고 찍어둔 문자 메시지가 있었습니다."미안해, 사랑해~~~"

 

 

글에서도, 이숍 우화에서도 나오 듯 

당나귀를 어깨에 메고 가야 되지나 않을는지?

그래서 말인데, 가끔 씩은 자기 표현이 필요하기도 하련 만 ... ... ...

누구나 이런 경험 한두 번쯤은 겪었을 법도 하고

우리네 전통 사회가 마음에 만 품고 속내를 표현하는 문화도 아니다보니 서로 오해로 받은 상처만 깊어지고,

그렇다고 속 시원하게 얘기할 형편도 안 되고 ... ... ...

우리 문화는 대체로 행동으로만 보여주는 미온적인 태도가 안타가울 뿐입니다.

때로는 침묵이 금이 되어 좋을 때도 있을 법 하지만 ... ... ...  

후회라는 것은 항상 돌이킬 수 없는 급박함을 주고 당황하게 합니다.

잘해 줄 테니 돌아와요, 살아 만 주세요, 내가 다 잘 못했어!

이제는 정말 잘 해줘야지 하고 결심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모두가 빈 지리로 남아

공허하고 허무함만 가득할 뿐입니다.

이 글이 교훈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내 철이 들었는가 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자리에 와 있다는 것을 ... ... ...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역지사지로 생각하여

있을 때 서로 이해하고 다독이면 잘하고

후회 없는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 ... ...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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