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마음의 공원

'급할 거 하나도 없다'

항상1004님과함께 2019. 9. 2. 05:37


 



 '급할 거 하나도 없다'



아직 난 잘 모르겠어요.
어서 날고픈 마음밖에 없어요.
"급할 거 하나도 없단다. 리듬을 타고
앞으로 사뿐사뿐 밀어가다 보면 걸음이 빨라져.
달려도 몸이 가뿐하고. 그때 날갯짓하며 두 발로
대지를 힘껏 차는 거야. 그럼 별 힘 안 들이고도
공중에 뜨게 되거든."


-김종록의《질라래비 훨훨》중에서 -


* 어른 동화 소설.
어린 재두루미가 아무리 빨리 날고 싶어 해도
뜻대로 될 턱이 없습니다. 급하게 마음먹을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가슴 근육이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고
땅을 차고 오르는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가뿐하게 창공을 나는 때가 옵니다.
힘이 들지 않습니다.
급할 거 없습니다.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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