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4월의 時 / 이해인

항상1004님과함께 2020. 4. 2. 08:20


 



▣4월의 時 / 이해인

n/strong>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화들짝 피었답니다. 
 
저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를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4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을 걸어 볼랍니다. 
 
내일이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







'수양 지덕 겸양 門 > 플래시영상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의 자세  (0) 2020.04.08
'안 하느니만 못한 말'  (0) 2020.04.06
아내의 고마움  (0) 2020.03.28
시 감상  (0) 2020.03.27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0)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