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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방일 (拈一放一)

항상1004님과함께 2017. 4. 2. 10:51
 




 ▣ 염일방일 (拈一放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입니다.

 
1천 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랍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법석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르륵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어요.

 

그 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멩이를 주워들고

 

그 커다란 장독을 깨트려버렸습니다.

 

치밀한 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 값, 물 값, 책임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 것은 버려야 하는 게 이치입니다.

 

어른들의 계산된 머리,

책임회피로 죽을 번한 아이는

 

한 아이의 지혜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더 크고 귀한 것을 얻기 위해

더 작은 것을 던져야 하는 법

 

미래의 대한민국은

우둔한 행동으로

더 귀한 것을 잃지 않는

 

그런 멋진 나라로

자리했으면 합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과 끝 낼때에 여유있는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