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플래시영상 글

큰 소리 치지마라 세월 앞에 장사 없다./詩庭 박 태훈의

항상1004님과함께 2017. 12. 19. 05:42
 




 큰 소리 치지마라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법


큰 소리 치지마라

나도 한때 젊었었지...


늙은 친구라고 자칭한

친구가 전한 말입니다
뜻이 있는 이야기 같아

혼자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큰 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세월 가니 나도 어쩔 수 없이 늙었다네.


늙어보니 이 말이 딱 맞는 말 같아
젊었다고 큰 소리 치지마라

세월 앞에 장사 없다.
늙어보니 이렇더라.

 

누가 만나자고 할 때

아니란 소리 하지 말라
바쁘다는 핑계 대고 안 만나면

다음엔 불러주지 않는 걸세

마누라 이긴 놈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놈 일세
마누라도 사람이야

감정이 있지! 반찬 한 가지라도
마누라 기분 따라 다르지

걸을 수 있을 때 걸어라

자가용차 좋아하다간 빨리 걷지 못하지
퇴직 전 자가용차로 다닐 때는

하루에 1000보 걷기도 힘들었는데
자가용 폐차 후에 하루에 7000

이상 걷게 되더라고...
걸어서 건강 찾는 거 자가용 폐차 일세...


나이 들었다고 이발 안하고

옷차림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면
영감쟁이 취급 받아 지금 세상은

영감 우대 젊은이들 절대 안 하네.


집에서 키운 장 닭도 늙은이에게

달려들지 싶어 보인단 말이지
무시당하지 않고 싶거든

차림새를 깨끗이...

집안에서 대접 받고 싶거든

아내 말 잘 듣게 아내 말은 명언일세.

누군가가 도와 달라면 도와주게

그 공은 꼭 남는 법일세

기분 나쁜 일 당하면

"재수 없네." 기분 나빠 말고
"다행이야 이 정도는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지...

 


이런 말 자주 듣지

나이 들어 인기는 지갑 여는 거라고
손자 손녀 하하 할아버지 지갑 따라

인기가 있고 없고 여...
후배에게 대접 받는 것 보다

한턱 쓰는 게 더 멋진 거야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법이야
나도 젊어 큰 소리 치다 보면

어느새 늙어 있거든
큰 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때 젊었었지...

나이든 친구 모임에서 하는 소리들을

정리 해보니 이 소리입니다

큰 소리 치지마라

세월이란 열차는 무척 빠르지"
청춘역인가 했더니

다음이 노인역이더라~!

술 한 잔에 늙은 친구들은
최희준의 노래
"하숙생"을 흥얼거리고

"인생은 나그네 길

어데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나이 먹는 거 자랑이 아니야

하늘의 명령에 충실한 거야.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하루 일과에 시작과 끝에는 항상 여유로운 센스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