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지덕 겸양 門/받은 편지함 272

7 월 막바지 수요일에 드리는 음악편지

**살아야 하는 일이란** 거기 그냥 그대로 세월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때묻은 어제를 배웅하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는 일이다 영원히 살고 싶다는 것은 어쩌면 순진한 욕심 그만 놓아버려도 좋을 목숨 하나 차마 놓지 못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망각과 미련의 함수관계는 뼈 아픈 그리움을 낳고 사람은 ..

7 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처음으로 드리는 음악편지

**너를 사랑해야 하는 아픔** 나도 너도 우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오랫동안 살아온 햇수만큼 제멋대로 흐르던 각각의 물줄기들이 하나로 모여 함께 흐른다는 것이 절대 쉽지만은 않을 거란 것을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고 누가 누구를 더 그리워하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더 미워하게 될 거라고 누구..

비내리는 6 월 마지막 주말에 드리는 음악편지

**무엇이 되어** 하루해가 지고 나면 기다리지 않아도 다음해는 알아서 떠오르는데 지난해 아픈 상처만 남기고 떠난 사람 언제 돌아온다는 소식이나 전해올까 세상에 나있는 모든 길은 모두 하나 수많은 인연이 오가다 만나고 헤어지는 길 어느 인연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는데 거리에 나가면 길 ..

6 월 막바지 비내리는 주말에 드리는 음악편지

그리움 여울되어 가면.... http://cafe.daum.net/b4097 6 월 막바지 비내리는 주말에 드리는 음악편지 **移徙(이사)**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나 평생을 한 사람만 사랑하다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이라서 사람을 그냥 그리워하는 일도 그냥 사랑하는 일도 살아온 세월이 고달픈 만큼 남은 세월도 고달..

유럽의 음악축제 / 이동활 / 月刊 "音樂世界", 2008년 7월호에 실은 글

♣ 이동활의 음악정원 ♣ http://cafe.daum.net/musicgarden 유럽의 음악축제 / 이동활 / 月刊 "音樂世界", 2008년 7월호에 실은 글 유럽의 음악축제 글 / 이동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오스트리아의 서쪽에 있는 잘츠부르크는 동 알프스의 북쪽 기슭에 위치하여, 배후에 거의 3000m 높이의 독일 알프스 영..

6 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주말에 드리는 음악편지

그리움 여울되어 가면.... http://cafe.daum.net/b4097 6 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주말에 드리는 음악편지 **이름 없는 꽃** 내 영혼이 아무리 그대 가슴에 머물려고 해도 그대는 너무 멀리 있어 한 포기 이름 없는 꽃으로 살다 어떤 예견된 이별 앞에 쓸쓸한 정원에 환하게 피었다 온종일 참담하게 내리는 봄비에 ..

'추억의 명화 '방이 새로워졌습니다

송운 사랑방 (Song Woon Art Hall) http://cafe.daum.net/yesarts '추억의 명화 '방이 새로워졌습니다 '추억의 명화 '방이 새로워졌습니다 http://namak9.com.ne.kr/swf/석양의무법자.swf"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50 Height=199 hspace=0 vspace=0 qualit..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만령절(萬靈節, Allerseelen) - 요시카즈 메라(카운

Richard Strauss Allerseelen Op.10 no.8 만령절(萬靈節) Hermann von Gilm zu Rosenegg(1812-1864) TEXT Stell auf den Tisch die duftenden Reseden, 탁자위에 향긋한 레세다를 갖다놓고, Die letzten roten Astern trag herbei 최근에 핀 붉은 과꽃을 여기에 갖다놓고, Und lass uns wieder von der Liebe reden, 그리고 우리 다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자, Wie eins..